빔글로벌, 인수합병·비용관리 힘입어 호실적…주가 13%↑

  • 등록 2023-11-15 오전 2:18:25

    수정 2023-11-15 오전 2:18:2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빔글로벌(BEEM)은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인수 합병 및 비용 통제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을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일(현지시간) 낮 10시 10분 기준 빔의 주가는 전일대비 13.12% 오른 6.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빔글로벌은 지난 3분기 순손실 36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순손실 390만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5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50만달러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빔글로벌은 최근 유럽 기반의 인프라 장비 기업 ‘아미가 두(Amiga DOO)’를 인수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기를 그리드에서 분리시키기 위해 태양 에너지 장비를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빔은 잠재적인 고객에게 더 많은 전력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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