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는 T-모바일(TMUS)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종가 대비 약 1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릭 루브초우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순풍이 T-모바일의 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의 잉여현금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향후 5년간 연간 약 200억달러~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해당 자본은 인수 합병이나 주식 환매, 배당금 인상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의 연평균 성장률이 스프린트와의 인수 합병 이후 완화되기 시작하겠지만, 2029년까지 업계 최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