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업체 코메딕스(CRMD)는 4분기 예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메딕스 주가는 26.42% 상승한 10.0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코메딕스는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 발생률을 낮추는 도구인 디펜캐스(DefenCath)를 중견 규모 투석 운영 고객사 3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분기동안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메딕스는 4분기 매출이 3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97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연간 매출 전망은 약 4300만달러로 예상치 32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 코디스코 코메딕스 CEO는 “코메딕스의 예비 실적은 연말까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겠다는 회사의 가이던스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