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L'Epee 1839 인수

  • 등록 2024-06-26 오전 2:06:58

    수정 2024-06-26 오전 2:06:5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전문 시계 제조사인 L‘Epee 1839를 인수해, 고급 시계 제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명품에 대한 수요가 위축됨에 따라, 명품 그룹이 최고급 수준의 소비를 하는 쇼핑객에게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LVMH 시계 사업부는 지난 1월 직위로 승진한 LVMH 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의 다섯 자녀 중 한 명인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가 이끌고 있다.

“L’Epee 1839는 18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브랜드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시계 제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독특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임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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