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트럼프미디어(DJT)는 주요 주주인 유나이티드 애틀랜틱 벤처스가 약 1100만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12시7분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전일대비 7.95% 오른 15.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애틀랜틱 벤처스는 트럼프미디어의 지분 5.4%를 매각한 후 100주만 남기게 됐다. 이번 매각은 지난 19일 락업 해제에 따른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그동안 트럼프와의 불화로 트럼프 미디어 지분을 놓고 법적 분쟁을 빚었던 만큼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회사의 57%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