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연료 유통업체 수노코(SUN)가 73억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석유 및 가스 운송업체 누스타에너지(N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배런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가는 주당 23.78달러로 19일 누스타에너지의 종가인 18.03달러에 약 32%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누스타의 주가는 16.33% 상승한 20.98달러를 기록했다. 수노코 주가는 5.95% 하락한 55.9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노코는 누스타 인수를 위해 16억달러 규모의 브리지 대출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오는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