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주가, 트럼프 ‘X 복귀’에 역대 최저 수준

  • 등록 2024-08-15 오전 4:59:04

    수정 2024-08-15 오전 4:59:04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회사 주가가 14일(현지시간)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이날 트럼프 미디어(DJT) 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해 23.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저조한 분기 실적과 공화당 대선 후보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로 복귀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우위가 줄어들면서 트럼프 미디어 주가에도 타격이 있었는데,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2선에 성공하는지에 대한 베팅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X로의 복귀를 알렸다.

트위터는 2021년 1월에 트럼프의 계정을 정지시켰지만, 머스크가 사이트를 사서 비공개로 전환한 후 2022년에 복구했다.

트럼프 총격 사건부터 지정학, 경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두 사람의 긴 대화를 보기 위해 130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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