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노바티스 AG(NVS)가 11일(현지 시각) 독일의 암 치료제 개발기업 모르포시스를 29억달러(27억유로)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미 지난 2월에 노바티스가 모포시스를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인수 소식 전까지 모르포시스의 시장가치는 약 16억유로였다.
노바티스는 5월 13일까지 모르포시스 인수를 위한 주식 매입을 모두 완료한다고 밝혔다. 인수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모르포시스는 증시에서 자진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해부터 일자리 축소와 비용 절감에 나서왔고, 오히려 의약품 사업인 ‘산도즈’를 분사해 집중적으로 치료 분야에 집중해왔다.
노바티스는 0.2% 상승해 9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