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 주식 295만주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옥시덴털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옥시덴털의 주가는 1.53% 상승한 61.12달러를 기록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달 13일부터 3차례에 걸쳐 약 1억7600만달러에 옥시덴털 주식을 취득했다.
이번 매입으로 버크셔의 보유 주식은 2억5500만주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지분 28.8%에 해당되는 수치다. 버핏은 석유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