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번에너지, 그레이슨에너지 윌리스턴 분지 50억달러에 인수

  • 등록 2024-07-09 오전 12:42:21

    수정 2024-07-09 오전 12:42: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데번에너지(DVN)는 그레이슨에너지의 윌리스턴 분지를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데번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4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데번에너지의 이번 인수는 3년래 최대 규모이다.

데번에너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윌리스턴 분지 지역에서 하루 원유 10만 배럴 생산을 유지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이익 및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실현하고 주주들에게 더 높은 배당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운영 효율성과 마케팅 시너지에 힘입어 연평균 50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데번에너지는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이전보다 67% 증가한 5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는 3분기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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