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1기 행정부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대행 톰 호먼을 차기 행정부 ‘국경 차르’로 내정하면서 11일(현지시간) 민간 교도소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A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전 ICE 국장이자 국경통제의 중추인 톰 호먼이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해 국경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먼이 남부와 북부 국경 및 해상과 항공 보안을 감독하는 것 외에도 불법 이민자들을 출신 국가로 강제 추방하는 모든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선거 기간 내내 불법 이민자 문제를 주요 이슈로 부각시킨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의제이기도 하다.
이 소식에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코어시빅(CXW) 주가는 7.1% 상승한 24.12달러를 기록했다. 지오그룹(GEO)의 주가는 6.03% 상승한 26.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