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 서비스 제공 기업 서저리 파트너스(SGRY)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 이후 2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서저리 파트너스의 주가는 14.56% 상승한 32.81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건강 보험 업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서저리 파트너스의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다른 사모펀드 운영사와 전략적 입찰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인수 협의는 초기 단계로, 합의에 도달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앞서 지난달 서저리 파트너스가 재무 자문사와 협력해 잠재적 매각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저리 파트너스는 미국 전역에서 180개가 넘는 수술 센터와 진료소 및 응급 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