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금주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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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명절 연휴 빈집털이와 농축수산물 절도(서리)가 최근 5년여 동안 연평균 1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금주 의원(무소속·농해수위)은 23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 최근 6년(2013~2018년) 설 명절 연휴 빈집털이와 농축수산물 절도가 각각 5682건, 362건 발생했다며 철저한 문단속을 당부했다. 빈집털이는 연평균 947건, 농축수산물 절도는 연 60.3건이다.
빈집털이와 농축수산물 절도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2013년 한해 1874건이었던 건수는 지난해 420건, 올 설에는 208건 발생에 그쳤다. 농축수산물 절도 역시 2013년 62건에서 지난해 48건, 올해 14건으로 감소했다.
손금주 의원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긴 연휴 기간을 노린 빈집털이나 농축수산물 절도 가능성은 있다”며 “즐거운 명절을 위해선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경찰 역시 취약시간 집중순찰로 범죄를 에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