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라톤 디지털(MARA)이 20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채굴장 두 곳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규모는 총 1억 7860만달러다. 마라톤 디지털은 제너레이트 캐피털의 자회사로부터 390메가와트 용량의 비트코인 채굴장을 인수한다.
마라톤 디지털은 이는 탄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진 회사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마라톤 디지털은 두 곳의 채굴장을 통해 채굴 파이프라인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1% 급등해 22.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6% 넘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