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1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적극적인 할인효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업계 컨설턴트업체인 JD파워와 글로벌데이터는 공동보고서를 통해 11월 미국내 신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수요는 감소했으나 일부 자동차업체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할인 혜택 확대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이들은 분석하고 있다.
같은기간 소매재고는 전년 동월비 29.7% 늘어난 21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JD파워의 토마스 킹 데이터 및 분석 담당 사장은 “보다 저렴한 차량이 늘어나면서 신차 판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 이로인해 기업들의 수익성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