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크릿, 블랙프라이데이 깜짝 강세

  • 등록 2024-12-05 오전 3:12:49

    수정 2024-12-05 오전 3:12:4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다나 테슬리 텔시 소매 분야 애널리스트 란제리·향수 제조업체 빅토리아시크릿(VSCO)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예상치 못한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리 애널리스트는 여성 중심의 소매업체가 스포츠웨어 분야로 진출하면서 수혜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빅토리아시크릿이 지난 9월 신임 CEO 힐러리 슈퍼를 임명한 이후 주가가 70%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빅토리아시크릿 주가는 올해들어 57% 상승했다. 그러나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빅토리아시크릿에 대해 평균적으로 보유 의견과 현재 주가 대비 약 30% 낮은 수준에서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빅토리아시크릿의 주가는 2.72% 상승한 4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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