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0·16 재보궐 선거를 향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재보궐 선거 지역구를 찾는다.
추석 연휴 내내 곡성·영광에 머물렀던 조국 혁신당 대표는 부산시 금정을 방문한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전남 영광군 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장세일 예비 후보(사진 왼쪽에서 4번째)의 사무소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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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전남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최고위원 회의 후에는 영광·곡성 후보자 윤리서약식 및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후 전남 영광 터미널 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듣고 영광농협 대회의실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다음날(24일) 전남 곡성, 25일에는 부산 금정으로 간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서울 국회 본청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저녁에 부산 금정으로 내려간다. 조 대표와 황운하 혁신당 대표는 부산 금정구에서 자당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해 류제성 예비후보를 격려한다.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나가는 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을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직후 직접 추천장을 후보들에 준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려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안 관련 조사 계획서 채택의 건, 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상정할 계획이다.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2일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를 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