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와 킨드릴 홀딩스(KD)는 DXC 테크놀러지 컴퍼니(DXC)를 공동 입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인물을 인용해 아폴로과 킨드릴이 DXC를 주당 22~25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DXC 테크놀러지 컴퍼니는 IT 서비스 공급업체로, 보험 소프트웨어 사업을 20억달러 이상에 매각하기 위해 시장에 입찰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앞서 2월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라울 페르난데스의 지휘 아래 독립 회사로 남는 방안도 여전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주가는 1% 하락해 117달러 선에서, 킨드릴 홀딩스의 주가는 4% 하락해 24달러 선에서, DXC 테크놀러지 컴퍼니의 주가는 2% 하락해 1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