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9일(현지시간)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가 스타벅스(SBUX)에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주가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는 스타벅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0.87% 하라간 75달러 선에 마감했다.
이후 스타벅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상승해 7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헤지펀드가 회사에 보유한 지분 규모와 정확한 요구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주,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스타벅스의 이사회 확장과 거버넌스 개선을 제안했는데, 이는 CEO인 락스만 나라시만(Laxman Narasimhan)이 자신의 직위를 유지하도록 허용하는 합의의 일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