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모두 완료했다. 배런스지는 15일(현지 시각) 이 인수작업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모아 보도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수혜주는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TTWO), 일렉트로닉 아츠(EA)로 꼽힌다.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와 일렉트로닉 아츠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그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게임 콘텐츠를 더 사드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강력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을수록 마이크로소프트의 피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테이크 투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레드 데드 리뎀션, NBA 2K 게임을 가지고 있으며, 일렉트로닉 강츠는 매든 NFL, EA 스포츠 FC 등을 가지고 있다.
레이몬드의 분석가인 앤드류 마록은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의 투자의견을 최근 ‘수익률 상회’로까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테이크 투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