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부문은 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 민간부문은 41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18조2000억 원을, 건축은 4.9% 증가한 3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도급순위 상위 1~50위 기업은 26조 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다. 51~ 100위는 2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증가했으며, 101~300위 기업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 또 301~ 1000위 기업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 증가했으며 그 외 기업이 17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이 27조 7000억원으로 30.2%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3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19조 8000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이날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