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길 넓히는 저축銀]시중은행서 거절된 4~7등급 고객 타깃

현대저축은행 '나오론'
  • 등록 2016-09-27 오전 6:00:00

    수정 2016-09-27 오전 6: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은 ‘나오론’이다. 소득 증빙이 가능한 전문직이나 직장이라면 최대 1억 원까지 넉넉한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저축은행은 ‘나오론’을 통해 서민금융 기관의 역할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대출금리는 연 5.9%~27.9%로 고정금리로 쓸 수 있다. 한도는 500만 원 이상부터 최대 1억 원까지로 100만 원 단위로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며 최장 5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1년짜리는 만기일시상환방식으로 2년, 3년, 5년은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2%이며 기타 수수료는 없다.

현대저축 자체 내부 신용평가시스템(CSS)의 신용평가 기법 고도화와 세밀화를 통한 중금리 대출 타깃을 설정했다.

주로 시중은행에서 대출 한도가 소진됐거나 중신용자(NICE 4~7등급) 사유 등으로 거절된 고객이나 캐피탈과 카드사,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사용 중인 고객이다.

2014년 11월에 출시돼 지난 8월까지 누적 29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월평균 13억3000만원 꼴로 나간 셈이며 8월 말 현재 대출 잔액은 199억 원이다.

이계천 현대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상품은 낮은 금리로의 전환, 채무통합까지 동시에 가능한 대출로 고금리, 다중채무를 짊어진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민금융의 동반자란 이름에 견줘 부족함이 없는 상품 개발로 다른 저축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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