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부양책 실망에 원자재 수요 우려…프리포트 맥모란·알코아 주가↓

  • 등록 2024-10-09 오전 4:58:56

    수정 2024-10-09 오전 5:15:3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FCX)과 알루미늄 제조사 알코아(AA)가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가 높아지며 주가에 타격을 입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년 예산 중 1000억위안을 주요 인프라에 조기투자하는 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시장에서 기대했던 대규모 재정 확대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구리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구리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으로 구리 가격은 중국 경기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구리 가격 하락은 원자재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프리포트맥모란과 알코아 같은 구리 및 알루미늄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3시36분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는 전일대비 4.52% 하락한 48.50달러에 거래 중이며 같은 시각 알코아 주가는 4.37% 내린 3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