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는 짧은 거리도 택시 많이 탄다”

신한카드, 낮 최고 기온 35도 이상 폭염 시 카드 사용 행태 분석
30, 40대 젊은 층도 짧은 거리에 택시 이용 많이 늘어나
50~60대 이상 고객들은 무더위 피해 카페 많이 찾아
  • 등록 2016-08-14 오전 9:00:00

    수정 2016-08-14 오전 9: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날씨가 너무 더우면 밖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카드소비 특성 분석이 나왔다. 신한카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었던 올해 8월 4일, 5일, 7일, 8일의 소비 행태를 작년 같은 날짜와 비교해 14일 발표했다.

먼저 택시의 경우 취급액(5.5%) 증가율보다 이용회원(10.4%) 및 건수(9.8%)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평소 택시를 잘 이용하지 않던 고객이 비교적 짧은 거리라도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0대는 이용회원(5.6%)과 건수(3.2%)는 늘었지만, 취급액(△0.9%)은 오히려 떨어졌고, 40대도 이용회원(10.45%), 건수(9.0%)에 비해 취급액(1.8%) 증가율이 현저히 낮았다. 젊은 층도 짧은 거리에 택시를 많이 탄 것이라고 신한카드는 해석했다.

카페업종에서도 이용회원(11.0%)과 건수(12.7%) 증가율에 비해 취급액(6.4%) 증가율이 낮았다. △ 1년 새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늘어났거나 △ 음료를 자주 마시는 만큼 작년에 비해 저렴한 음료를 선택했다는 것 등으로 신한카드는 분석했다.

하지만 기존에 카페를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보다 비교적 높은 연령대인 50~60대에서는 이용회원(50대 21.3%, 60대 이상 29.7%)과 건수(각각 23.0%, 29.7%) 증가율이 매우 높고, 또 이에 거의 상응하는 취급액 증가율(각각 14.9%, 19.8%)을 보였다. 이 연령대가 작년에 비해 무더위를 피해 특히 카페를 많이 찾은 것이라고 신한카드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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