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물 연면적 늘었지만 에너지 총사용량 1.9% 감소

2023년 건물 연면적 3.2% 증가에도
  • 등록 2024-06-03 오전 6:00:00

    수정 2024-06-03 오전 8:33:45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해 전국 건물 연면적은 전년보다 늘었음에도 건물 총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도 전년 보다 4.4%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하였으며, 기준년인 2018년과 비교해 단위면적당 사용량은 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은 ‘2030 및 205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년도로 지난해 건물 연면적은 전년보다 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에너지 총사용량은 47만4000TOE 감소(1.3%)한 3588만8000TOE로 집계됐다. TOE(석유환산톤)은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으로, 표준 에너지단위(IEA)다.

또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과 비교해서는 4.4% 감소했으며 기준년인 2018년과 비교해선 9% 감소한 117kWh/㎡로 나타나, 기준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현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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