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로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TARO)는 18일(현지 시각) 지배주주인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에게 인수된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주당 43달러로, 전액 현금 지급된다. 이같은 내용은 타로 파마슈티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2024년 상반기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5월에 선 파마슈티컬은 주당 38달러에 타로 파마슈티컬을 인수하려는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선 파마슈티컬은 타로 파마슈티컬의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었다.
앞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타로 파마슈티컬은 비상장으로 전환되며, 뉴욕증시서 거래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