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는 12일(현지시간) 영화 산업의 미래에 투자하기 위해, 영화관 체인인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Alamo Drafthouse Cinem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니는 영화 배급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됐다.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는 미국의 영화관 체인으로,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저녁과 음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지점은 뉴욕, 텍사스 오스틴, 보스턴, 로스 앤젤레스와 같은 미국 대도시에 있다.
소니는 “주류 영화와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모두 상영하는 알라모는 북미에서 7번째로 큰 극장 체인으로, 25개 대도시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 수는 천만 명 이상”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