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수수로 나들이 음식 만들어볼까…농진청 5월의 식재료

  • 등록 2019-05-12 오전 7:30:00

    수정 2019-05-12 오전 7:30:00

시금치전.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농업연구기관 농촌진흥청(농진청)이 5월 이달의 식재료로 시금치와 수수, 스트링치즈를 추천하고 이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다.

시금치는 겨울부터 봄이 제철인 채소류로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다. 비타민A와 비타민C 함량이 많아 눈 건강, 감기 예방, 피로 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나 남해, 신안 비금산도산이 유명하다.

보통은 데쳐서 참기름으로 다진 양념과 버무려 나물 반찬으로 먹거나 된장국에 끓여 먹는다. 농진청은 새우를 곁들인 시금치전과 땅콩버터와 햄, 치즈를 곁들인 시금치 샌드위치, 오렌지, 바나나, 코코넛워터를 곁들인 시금치 그린 스무디, 시금치 크림소스 연어스테이크 등 이색 식단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농진청의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수는 쌀, 밀, 옥수수에 이어 4대 곡물로 불리우는 작물이다. 아프리카에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예로부터 팥과 함께 액운을 피하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이나 수수밥에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밥 외에 수수떡이나 전병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따뜻하게 해 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설사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고 나온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

농진청은 찹쌀까루, 견과류, 팥앙금 등을 활용한 수수 카나페와 수수 들깨 칼국수, 수수 떡갈비 김밥 등 조리법을 소개했다.

스트링치즈는 숙성하지 않은 자연 치즈의 일종이다. 결대로 찢어 먹을 수 있다. 칼슘이 많고 피자나 볶음밥 등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스트링치즈 컵라이스(컵밥)과 스트링치즈 카프라제그라탕, 스트링치즈 크로켓 조리법을 소개했다.

유선미 농진청 식생활영양과장은 “마트나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수들깨칼국수.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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