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메이시스(M)는 지난 주말에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의 58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CNBC는 메이시스도 다른 기존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새로 출범된 온라인 업체나 오프라인 매장 규모가 작은 동종업체와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아크하우스와 헤지펀드 브리게이드가 메이시스의 매각 추진을 할 수 있었다.
앞서 아크하우스 브리게이드는 메이시스의 주식을 주당 21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이시스는 이 제안이 재정적으로 매력적이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제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가치 평가에 대한 이견으로 인수는 불발됐으며, 이에 따라 메이시스의 주가는 2.8% 상승해 18.12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