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노바백스(NVAX)는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SNY) 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13일(현지시간) 노바백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7%나 급등해 13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노바백스는 사노피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발표한 후 지난 금요일에도 주가가 거의 두 배로 올랐다.
노바백스는 이번 발표로 회사가 2023년 2월 처음 발표한 ‘계속 우려’ 경고를 삭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존 제이콥스 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자본을 잘 활용할 수 있고, 계속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우리가 가장 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음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노바백스의 지분 5% 미만을 인수하게 된다. 또한 노바백스는 5억 달러의 선불 현금 지급과 로열티뿐만 아니라 특정 마일스톤에 따른 향후 지급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