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즈호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놉시(SNPS)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하고 목표가를 6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2일(현지시간) 종가 505.59달러 대비 28.56%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즈호의 한 분석가는 시놉시스가 최근 진행한 앤시스 인수와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시놉시스는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수요 증가를 통해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놉시스는 2024년 매출 가이던스를 61억달러로 설정했으며 비현금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13.07~13.12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꾸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반영한 수치로 분석된다.
한편 시놉시스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12시37분 시놉시스 주가는 전일대비 1.47% 하락한 498.27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