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테이트론 컴포넌트(TAIT)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스의 사모펀드 사업부가 테이트론 지분 대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테이트론 컴포넌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Eras Tour 무대를 디자인한 엔지니어링 회사다.
블룸버그 뉴스는 이전에 테이트론이 회사 가치를 13억 달러로 평가할 수 있는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측은 경영진이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어갈 것이며 주요 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트론 웹사이트에 따르면, 라이브 이벤트용 세트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이 회사는 리안나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2023년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 2018년 스위프트의 레퓨테이션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테이트론 컴포넌트의 주가는 오후장에서 1% 가까이 상승해 2.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