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파이낸셜 타임즈는 13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X)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파이낸셜 타임스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하기 전에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앞서 12월에 일본제철의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 인수는 안보에 필수적 소재를 생산하는 미국 철강업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의 주가는 12.77% 하락해 4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