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가 필립스66(PSX) 지분을 약 10억달러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랠리를 보이고 있다. 전날 앨리엇은 필립스66 지분 인수 소식을 알리며, 두 개의 이사회 의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필립스66이 정유 부문에 대한 사업 집중도가 약해져, 매러선 페트롤리움과 발레로보다 실적이 저조한 상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필립스66의 주가는 5.6% 급등해 129.1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오늘 장중에 129.75달러선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