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1018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날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44%를 기록했다. 42%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선 것이다.
제 3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의 경우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해리스 부통령 42%, 트럼프 전 대통령 38%,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8%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유권자의 56%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정신적으로 명석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49%만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