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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미래도약 청년일자리 △미래드림 창업청년지원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를 담고 있다.
‘미래도약 청년일자리사업’은 관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청년 30명을 3년간 지원해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것이 핵심이다.
취업 청년이 6개월 근속 시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며 2년차에는 인건비 80%(최대 168만원)를, 3년차에는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1000만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해 자립을 지원한다.
‘미래드림 창업청년 지원사업’은 청년의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7년 이내 초기창업 청년 10명을 2년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1년 차에는 창업간접비(임차료,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등) 1500만원을, 2년차에는 청년 신규 고용 시 인건비의 80%를 1년간 지원한다.
‘미래성장 행정체험 연수사업’은 올해부터 더 많은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대상과 기간, 시간을 확대했다.
기존에 대학생만 한정했지만 올해부터는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자를 넓혔다.
참여하는 대학생은 여름방학 중 20일, 청년은 상·하반기 3개월 단위로 근무한다.
연수 날짜와 시간은 1일 5시간에서 최대 7시간까지 배치 부서(기관)의 근무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체험 연수가 전산DB화나 반납도서 정비 등 단순 업무 지원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전공을 살린 특화직무를 신설해 청년 참가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미래패키지 일자리사업이 청년의 자립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