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시 떠나볼까’…2018 귀농귀촌박람회

6~8일 서울 aT센터 개막
성공한 선배 귀농인 토크 콘서트
지자체 담당자·전문가 컨설팅도
  • 등록 2018-07-03 오전 6:00:00

    수정 2018-07-03 오전 6:00:00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 포스터. (이미지=농정원)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서울에서 귀농·귀촌 선배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함께 오는 6~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연다. 도시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도시를 떠나 농촌 속 전원생활을 꿈꾼다. 실제로 통계청이 집계한 귀농·귀촌인은 연 50만명꼴이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수입 문제부터 전혀 다른 생활 방식과 문화 등 이유로 농촌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시로 돌아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사람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주제는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이다. 단순히 관련 지원 정책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간접 체험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느끼도록 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농산업 부문 청년 창업자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창농관’과 최신 농업기술을 소개하는 ‘스마트농업관’, 각 지자체 담당자가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자체관’이 마련된다. 성공한 귀농·귀촌인의 토크 콘서트도 펼쳐진다. 6일부터 사흘 동안 스마트 팜 선도농가 대표와 청년·여성농부 등이 참여하는 귀농 컨퍼런스가 열린다.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하는 ‘귀농귀촌, 사람과 소통의 이야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즐기는 ‘팜(farm) 파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 성공 정착을 위한 원스톱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성공한 청년 농부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 참가자에게 피부에 와 닿는 멘토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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