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몽골·베트남 4개국에 동물질병 진단기술 전수

2012년부터 매년 열어
  • 등록 2018-09-18 오전 5:00:00

    수정 2018-09-18 오전 5:00:00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4개국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각국 3명)이 지난 5~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연 동물질병 진단 관련 교육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15일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4개국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각국 3명)을 초청해 광견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 진단 관련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2년부터 매년 신흥국 담당자를 초청하는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을 열어 왔다. 브루셀라병, 광견병, 구제역, 살모넬라증 등 7개 동물질병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운영 국가로서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는 취지다. 검역본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매회 참가국 주요 질병과 관심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 참가자 역시 브루셀라병 등 소·돼지 질병과 뉴캣슬병 등 가금질병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동물질병 진단 기술을 습득했다. 최근 중국 등지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돼지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진단·검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의과학기술의 국제 영향력과 국내 OIE 표준실험실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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