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번스타인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데번에너지(DVN)와 EQT(EQT)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데번에너지 37.18달러와 EQT 50.69달러 대비 각각 약 3.75%와 3.18%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15일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한 분석가는 데번에너지와 EQT 모두 천연가스 가격에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기업으로 최근 가스 가격 상승세가 목표가 상향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데번에너지는 에너지 탐사 및 생산(E&P)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스 민감도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이날 오후3시32분 데번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3.75% 상승한 38.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EQT 주가는 전일대비 3.18% 오른 52.29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