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대출도 ‘금융상품 한눈에’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금융상품 한눈에 향후 개선계획
  • 등록 2016-07-01 오전 6:00:00

    수정 2016-07-01 오전 6: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오는 9월부터 여러 금융회사의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보증보험 연계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내년 4월부터는 연회비, 부가서비스를 고려해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가칭 ‘카드다모아’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한눈에’의 제공정보를 이 같이 확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은행, 저축은행이 7월 이후 출시예정인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 실적(신용등급별 대출금리, 가입요건, 대출한도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공적 대출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화면도 ‘금융상품 한눈에’에 연결된다. 한국이지론 연계를 통해서는 소비자가 본인의 인적사항 및 소득, 직업 등의 정보를 입력할 경우 금융회사들이 경매방식으로 대출가능한 금리와 조건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다.

저소득계층, 장애인, 유공자, 군인 등 가입대상이 제한된 예적금 상품 정보를 ‘금융상품 한눈에’에 추가하고 소비자가 적용받을 수 있는 최고 우대금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편키로 했다. 현재는 상세정보를 클릭해야 최고금리를 확인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최고 우대금리를 기준으로 정렬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 등 절세형 금융상품에 대해 절세혜택, 가입대상·한도 등 주요정보와 중도해지 손실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연회비, 부가서비스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종합정보 플랫폼인 가칭 ‘카드다모아’도 내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및 협회와 협의해 전산변경, 자료 테스트 등을 거쳐 9월까지 추진을 완료하고 카드다모아는 올해 말까지 카드사와의 시스템 연계 등 기반작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시작한 금융상품 한눈에는 6월28일 현재 89만명이 방문해 총 424만건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000명이 방문, 2만5000건을 조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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