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한눈에’의 제공정보를 이 같이 확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은행, 저축은행이 7월 이후 출시예정인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 실적(신용등급별 대출금리, 가입요건, 대출한도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공적 대출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화면도 ‘금융상품 한눈에’에 연결된다. 한국이지론 연계를 통해서는 소비자가 본인의 인적사항 및 소득, 직업 등의 정보를 입력할 경우 금융회사들이 경매방식으로 대출가능한 금리와 조건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 등 절세형 금융상품에 대해 절세혜택, 가입대상·한도 등 주요정보와 중도해지 손실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연회비, 부가서비스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종합정보 플랫폼인 가칭 ‘카드다모아’도 내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시작한 금융상품 한눈에는 6월28일 현재 89만명이 방문해 총 424만건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000명이 방문, 2만5000건을 조회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