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향열(왼쪽 7번째부터)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충북 제천에 40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 제천에 40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21일 충북도청에서 이 내용을 담은 충북 수소 테마 제천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제천시 내 제천제2일반산단 내 4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2.8㎞ 떨어진 왕암변전소에 154㎸로 계통 연계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민(대화건설·삼성물산)·관(충북도·제천시)·공(남동발전)이 함께 올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응하자는 취지라는 게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2006년 국내 최초 상업용 연료전지를 구축한 연료전지 최고 운영기술 보유 회사”라며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 사업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