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8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30.49포인트(0.36%) 상승해 3만 6247.87, S&P500은 18.78포인트(0.41%) 상승해 4604.37, 나스닥지수는 63.98포인트(0.45%) 상승해 1만 4403.97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규고용은 19만 9천명, 실업률은 3.7%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강한 고용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해 여전히 노동시장이 완전 냉각상태로 들어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전략가 마이클 아론은 고용보고서가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직면해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고, 인플레는 하락하는데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균형’의 모습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파라마운트가 인수 소식으로 급등했고, 캐리어 글로벌이 허니웰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4%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