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르버덴을 선택한 이유…‘지속가능성’

롤스로이스의 120주년 기념 서책에 ‘르버덴’ 소개
英 런던서 개최한 쇼케이스서 전세계 VIP들의 시선을 받아
  • 등록 2024-12-22 오전 10:15:03

    수정 2024-12-22 오후 12:17:3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웰니스 라이프 브랜드 ‘르버덴’이 세계 최고의 명차 브랜드 중 하나인 ‘롤스로이스’가 선택한 지속가능 브랜드 중 하나로 꼽혔다.

22일 르버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JW메리어트 그로스베너 하우스에서 롤스로이스 12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롤스로이스의 120년’(120 years of Rolls-Royce)의 이벤트와 함께 책에 소개된 브랜드들의 쇼케이스에 조소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근 롤스로이스는 ‘탄소 중립’에 대한 단기적 목표를 발표한 데 이어 첫 번째 전기차 ‘스펙터’는 전통 있는 브랜드의 DNA를 탑재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설계를 통해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르버덴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시선은 자사 브랜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중요한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4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며 “르버덴은 이번 책자에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조소영 르버덴 대표가 지난 10일 영국 런던 JW메리어트 그로스베너 하우스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12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롤스로이스의 120년’(120 years of Rolls-Royce)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르버덴)
2021년 한국계 여성인 두 창립자가 런칭한 르버덴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웰니스 라이프를 제안하고 있다. 또 제품 각각의 스토리부터 재료, 디자인 등 브랜드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다. 특히 르버덴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캔들은 코코넛 왁스로 제작해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 패키지는 생분해 가능한 유리와 종이, 노끈 등을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원료를 제공한 지역의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일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리포레스테이션’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캔버스 백 판매시 나무심기를 병행하고 있다.

르버덴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아코디언 테이블을 직접 제작해 아름다우면서도 환경을 생각한 재료를 통해 쇼케이스 자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며 “특히 친환경적이면서도 우아한 캔들 제품은 쇼케이스에 방문한 이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았다”로 강조했다.

한편 르버덴 제품은 미국의 럭셔리 호텔 포시즌스, 월도프 아스토리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가구 회사 중 하나인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에 입점했다. 국내에서도 롯데백화점 메종 아카이브, 편집숍 메종디, 아난티 이터널 저니, 파라다이스 호텔 편집숍 더 파트 와 르버덴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웰니스 라이프 브랜드 ‘르버덴’은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120주년을 맞아 발행한 ‘롤스로이스의 120년’ 책자에 전세계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르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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