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삼성동 골든카운티가 14억 6000만원, 만리동 서울역센트럴자이가 13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충주용산주공 306동으로 41명이 입찰했다. 최고가 물건은 안산 초지동의 주유소로 59억원을 기록했다.
| 서울 삼성동 골든카운티 아파트. (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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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주차(4월 24일~4월 28일) 법원 경매는 총 3160건이 진행돼 이중 81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8.2%, 총 낙찰가는 1988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82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5.2%, 낙찰가율은 72.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5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8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14.0%, 낙찰가율은 74.9%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주요 아파트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골든카운티(전용 85㎡)가 감정가 18억 8200만원, 낙찰가 14억 6223만원(낙찰가율 77.7%)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자이 111동(전용 85㎡)가 감정가 17억 1000만원, 낙찰가 13억 6822만원(낙찰가율 80.0%),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듀오트리스 A-EAST동(전용 150㎡)이 감정가 15억원, 낙찰가 10억 8600만원(낙찰가 72.4%)를 나타냈다.
이밖에 서울 중구 신당동 한남동 남산타운 2동(전용 60㎡)이 8억 9188만원,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203동(전용 114㎡)가 8억 7567만원, 서울 중랑구 신내동 진로 707동(전용 164㎡)가 8억 5700만원 등에 낙찰됐다.
|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충북 충주시 용산동 1680 충주용산3주공 306동. (사진=지지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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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충북 충주시 용산동 1680 충주용산3주공 306동(전용 52㎡)로 4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 3400만원)의 89.61%인 1억 208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충주 용산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있고, 주변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 형성 됨은 물론 대중교통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항력과 확정일자를 갖춘 선순위 임차인 존재한다”며 “배당요구종기일 전에 배당을 신청했기 때문에 보증금 전액 우선변제, 인수보증금이 없다”고 설명했다.
|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숙소및휴게음식점동. (사진=지지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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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숙소및휴게음식점동(토지 2610㎡, 건물 427.1㎡)으로 감정가 (59억 5560만 4110원)의 99.09%인 59억원에 낙찰됐다. 낙찰자 수는 개인 2명이다.
해당 건물은 신안산대학교 남서측 근거리에 있으며, 주변 중소규모 각종 공장들 혼재한 공업지대에 위치했다. 서해선 시우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라 대중교통은 양호한 편이다.
이주현 연구원은 “본건은 재매각건이다. 입찰에 관심이 있다면 인근 중개업소 탐문 조사 필요했다”며 “입찰외 기계기구 2식 및 진공청소기와 컨테이너, 주유원대기부스 등 존재한다. 소유자와 합의에 의해 이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