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
2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800억 3000만달러(약 661조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028년 7521억 4000만달러(약 103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은 항체 단백질이 2734개로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재조합 단백질(932개), 자가세포(758개), 이종세포(687개) 순으로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9년~지난해) 인수합병(M&A) 현황은 2019년(58건, 1937억 1000만달러·약 267조원) 이후 2021년 거래량(104건)이 최고치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는 1331억 8000만달러(약 184조원)로 낮아졌다. 2022년에는 거래량(67건) 감소 및 기업가치 630억 6000만달러(약 87조원)로 최저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인수합병 거래가 10건 이상 성사돼(100억 달러 규모 M&A 거래 2건 포함) 기업가치가 전년 대비(2022년 630억 6000만달러·약 87조원) 약 90% 증가한 1195억 8000만달러(약 165조원)를 나타냈다.
최근 5년간(2019년~지난해) 바이오의약산업의 벤처캐피탈(VC)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거래량 513건 및 거래가치 311억달러(약 43조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320건(173억달러·약 24조원), 지난해 301건(146억달러·약 20조원)을 나타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