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뉴욕멜론(BK)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1.72달러와 매출 4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1.56달러와 매출 46억6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멜론은행의 실적호조는 자산 관리 및 보관 서비스에서의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고객 기반 확장과 비용 관리 강화 덕분에 이러한 성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가능성이 재차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3시55분 뉴욕멜론은행 주가는 전일대비 7.70% 상승한 8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