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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는 양국 시스템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클라우스 월터 인피니언 부사장, 이승수 인피니언코리아 대표 등 반도체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인피니언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방향과 시장동향을 공유한다.
정부는 지난 4월30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 1.6%에서 10%까지 늘린다는 시스템반도체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시스템반도체 부문을 키우기 위해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정부도 이에 호응해 국내에 설계(팹리스)-위탁생산(파운드리)-수요처 확보에 이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멘스 반도체 부문으로 출발한 인피니언은 1999년 독립 이후 전력, 자동차, 보안 등 분야의 시스템반도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팹리스다. 전력 반도체 분야에선 2017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NXP(지난해 기준 세계점유율 12.0%)에 이은 2위(11.2%)다.
인피니언은 한스 아들코퍼 자동차 시스템그룹 부사장, 피터 프레드릭 실리콘 카바이드(SiC) 수석이사, 칼스틴 로친스키 디지털보안솔루션 영업마케팅 부사장, 세르지오 로시 파워서플라이 글로벌애플리케이션팀 부사장 등이 부문별 특징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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