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2기 법무장관 지명자 게이츠, 전격 사퇴

  • 등록 2024-11-22 오전 3:44:11

    수정 2024-11-22 오전 3:44:1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트럼프 2기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

게이츠 전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법무장관) 인준이 트럼프·밴스 정권 인수의 중요한 과업에 불공평하게 방해가 되고 있다는게 분명하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치권의 실랑이를 오래 끌면서 불필요하게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그래서 나는 법무장관 고려 대상에서 내 이름을 철회하겠다. 트럼프의 법무부는 취임 첫날부터 자리잡고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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