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앞서 시행한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 참가자 모습. (사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23~25일 사흘 동안 지난 2016~2017년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수료자 39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는 농식품부가 여성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2002년부터 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총 369명이 이 교육을 듣고 농업관련단체의 간부 등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에선 농촌지역 양성평등 실현 방안과 사회적 마을기업 만들기, 지역민과의 갈등 관리 등 현장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전자상거래 관련 법규와 농업회사법인 기초, 농업경영인 회계 실무 등 현장실무 능력도 배운다.

서해동 교육원장은 “여성농업인 지도자의 현장 실무에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식품 관련 부처 공무원과 민간 종사자를 교육하기 위한 농식품부 소속 기관이다. 2013년 설립해 전남 나주시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