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남부지역과 제주에 비…10도 이상 큰 일교차[오늘날씨]

최저기온 10~17도, 최고기온 18~23도
대부분 지역에 10도 이상 일교차 발생
남해와 동해·제주해안에 높은 너울과 파도
  • 등록 2024-11-02 오전 5:00:00

    수정 2024-11-02 오전 5:00:0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비가 내릴 수 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서울 중구 남산에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다고 밝혔다.

제주와 남부지역에 내린 비는 이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남부지역과 충청권 남부의 경우 오전 사이에 그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도 오후 6시 이후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제주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산지·중산간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취약시간대인 밤중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의 경우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해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곳곳에는 강한 바람도 분다. 제주와 남해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내륙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바람이 불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해안과 남해, 동해 등에서는 물결과 너울이 높게 일어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